사주 보는 것 좋아하시나요?
요즘은 GPT나 Claude 등 AI를 활용해서 사주를 보는 방법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GPT를 예로 든다면 어떤 식으로 사용할까요?

GPT는 맞춤형 GPT를 활용해서 특정 기술에 특화된 GPT와 대화하며 정보를 알아오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좋은 방식은 내가 원하는 정보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특별한 사주 프롬프트를 통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원하는 정보를 받아오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주 프롬프트 예시를 볼까요?
저의 사주를 심층적으로 해석해 주세요. 태어난 날짜는 [년/월/일/오전 or 오후 00시 00분]이며, 성별은 [남 or 여]입니다.
저의 성향, 강점, 약점, 타고난 기질, 성격적 특징을 상세히 분석해 주세요.
특히 다음 질문에 대해 사주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타고난 성격과 기질: 저의 기본적인 성향은 어떠한가요? 내면의 갈등이나 성향적 모순이 있다면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알려주세요.
인간관계: 저는 어떤 유형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반대로 어떤 사람들과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가요? 제가 대인관계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도 함께 알려주세요.
연애와 결혼운: 사랑, 연애, 결혼에서 어떤 특징이 나타나나요? 어떤 사람과의 인연이 깊고, 제가 어떤 연애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주세요. 결혼 후 삶의 모습과 배우자와의 관계는 어떻게 풀릴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재물운과 직업운: 사주를 기반으로 저에게 적합한 직업, 잘 맞는 일의 형태(프리랜서, 창업, 조직 생활 등), 그리고 재물운의 흐름을 분석해 주세요. 특히 재물을 축적하는 방법이나 재물 운용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포함해 주세요.
건강운: 사주에서 나타나는 건강상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삶의 어느 시점에서 건강 문제에 주의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오행의 균형과 건강 관련 추천 생활습관도 부탁드립니다.
대운과 세운: 앞으로의 인생 흐름에서 중요한 변화점은 언제일까요? 대운과 세운의 흐름에 따라 어떤 시기를 주의 깊게 보아야 하며, 이 시기에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오행의 균형: 제 사주에서 오행의 부족함이나 과잉이 있다면, 이것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이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요?
삶의 주요 목표: 저의 사주를 통해 볼 때, 인생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삶의 목적이나 가치관과 관련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특별히 신경 쓰고 싶은 부분은 [관심사: 연애, 재물, 직업 등 입력]입니다. 또한, 저의 사주를 해석하면서 주목해야 할 특징이나 제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점이 있다면 그것도 포함해 주세요. 최대한 20년 역술가의 전문가적인 분석으로 세부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뭔가 상당히 많죠..? 하지만 결과를 보고 느낀 것은 간단하게 내 생년월일은 이건데 사주 봐줘! 했을 때 보다 더 디테일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는 것입니다.

뭔가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고... 🤔
그래서 이번 블로그는 사주를 더 자세하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포스팅이었습니다~!
라고 하면 다들 페이지 닫기 누르고 나가버리겠져 😢
그럼 왜 이런 글을 남겼을까요?
똑똑한 친구를 잘 써먹는 방법
요즘 네이버, 카카오 등 여러 기업들은 AI를 활용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서 업무의 활용하는 방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나 가전제품, 애플리케이션 등 어딜 가나 "우리 AI 있어요!! AI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AI를 써야겠다는 건 알겠는데 잘 쓰는 방법은 뭐냐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AI에게 어떤 식으로 내용을 전달해 주냐에 따라 나에게 잘 맞는 대답을 주는 친구가 될 수 있고, "이 녀석 또 구라치네? 내가 하고 말지"라고 생각되는 AI가 될 수 있습니다.
AI 관련 서적도 살펴보면 대부분 프롬프트에 관련한 자료를 다루고 있습니다

프롬프트를 잘 써야 하기에 프롬프트 엔지니어 역할도 많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잘 가져올 수 있도록 정확히 설명하는 것, 이것이 똑똑한 친구를 잘 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작성했던 사주 관련 내용도 AI에 단순히 "사주 봐줘!" 하는 것보다 더 상세한 프롬프트로 작성했더니 명확한 응답을 해주는 것처럼 "정말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친구니까 정보를 생략해서 전달하면 잘못된 데이터를 줄 수 있을 거야, 조금 더 상세하게 물어봐볼까?"를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QA는 어떻게 활용하는데?
AI를 써야 하고, 프롬프트도 잘 써야 하는 것 알겠다. 그럼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데?
저는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처럼, QA의 AI 활용 업무는 매뉴얼 테스트 케이스 작성할 때 기획서를 던져주고 TC 초안을 받아서 사용하는 방법을 활용했었습니다.
2025.09.30 - [QA/업무 방식] - QA 업무를 진행하면서 AI를 활용한 방법
QA 업무를 진행하면서 AI를 활용한 방법
AI를 안 쓰면 안 되는 세상에서 잘 적응하고 계실까요? 아래 목록처럼 상황에 따라, 업무 분야에 따라 다양한 AI를 사용하며 업무나 개인적인 작업에 효율적인 부분을 향상시키기 위해 AI를 활용
qa-subi.tistory.com
포스팅에는 설명을 위해 간단한 내용만 전달했었는데, 프롬프트를 더 상세하게 전달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기능명] 테스트 케이스를 다음 조건으로 작성해 줘:
**시스템 정보:**
- 플랫폼: [웹/모바일/API]
- 사용자 타입: [일반/관리자/게스트]
**비즈니스 룰:**
- [구체적인 제약사항]
- [특이사항]
**테스트 범위:**
- 정상 시나리오: [O/X]
- 경계값 테스트: [O/X]
- 예외 상황: [O/X]
- 보안 테스트: [O/X]
**출력 포맷:**
- 형식: [Given-When-Then / 테이블 / Gherkin]
- 우선순위 표시: [필요/불필요]
- 예상 결과 상세도: [간단/상세]
회사마다 다른 포맷을 사용하겠지만, 저는 위 프롬프트를 활용해서 TC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로그인 테스트에 대한 테스트 케이스 예시를 받아볼 생각이며 아래 프롬프트를 전달했고, 작성된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로그인 테스트 케이스를 다음 조건으로 작성해 줘:
**시스템 정보:**
- 플랫폼: 모바일, API
- 사용자 타입: 일반
**비즈니스 룰:**
- 5회 실패 시 계정 잠금
**테스트 범위:**
- 정상 시나리오: O
- 경계값 테스트: O
- 예외 상황: O
- 보안 테스트: O
**출력 포맷:**
- 형식: Given-When-Then
- 우선순위 표시: 필요
- 예상 결과 상세도: 간단


블로그에 보여줄 때는 GPT가 더 이뻐서 이미지를 첨부했지만, 제가 주로 사용하는 Claude 결과도 함께 첨부드립니다!
아래 더 보기를 누른다면 긴 결과를 보실 수 있어요 :)
로그인 테스트 케이스
1. 정상 시나리오
TC-001 [P1] 유효한 자격증명으로 로그인 성공
Given: 등록된 사용자 계정(ID: user@test.com, PW: Valid123!)이 존재하고
When: 올바른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시도하면
Then: 로그인이 성공하고 인증 토큰이 반환됨
TC-002 [P2] 로그인 후 세션 유지 확인
Given: 사용자가 로그인에 성공한 상태에서
When: 인증이 필요한 API를 호출하면
Then: 정상적으로 응답을 받음
2. 경계값 테스트
TC-003 [P1] 4회 실패 후 정상 로그인
Given: 로그인을 4회 연속 실패한 계정이 있고
When: 5번째 시도에서 올바른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Then: 로그인이 성공함
TC-004 [P1] 5회 실패 시 계정 잠금
Given: 유효한 계정이 존재하고
When: 잘못된 비밀번호로 5회 연속 로그인을 시도하면
Then: 계정이 잠기고 "계정이 잠금 되었습니다" 메시지가 표시됨
TC-005 [P1] 잠긴 계정으로 로그인 시도
Given: 5회 실패로 잠긴 계정이 있고
When: 올바른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시도하면
Then: 로그인이 거부되고 "계정이 잠금되었습니다" 메시지가 표시됨
TC-006 [P2] 최소 길이 ID/PW 로그인
Given: 최소 길이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ID/PW로 등록된 계정이 있고
When: 해당 자격증명으로 로그인하면
Then: 로그인이 성공함
TC-007 [P2] 최대 길이 ID/PW 로그인
Given: 최대 길이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ID/PW로 등록된 계정이 있고
When: 해당 자격증명으로 로그인하면
Then: 로그인이 성공함
3. 예외 상황
TC-008 [P1] 존재하지 않는 계정으로 로그인
Given: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ID가 있고
When: 해당 ID로 로그인을 시도하면
Then: 로그인이 실패하고 "ID 또는 비밀번호가 올바르지 않습니다" 메시지가 표시됨
TC-009 [P1] 잘못된 비밀번호로 로그인
Given: 유효한 계정이 존재하고
When: 올바른 ID와 잘못된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Then: 로그인이 실패하고 실패 횟수가 증가함
TC-010 [P1] 빈 ID 입력
Given: 로그인 화면에서
When: ID를 입력하지 않고 로그인하면
Then: "ID를 입력해주세요" 유효성 검증 메시지가 표시됨
TC-011 [P1] 빈 비밀번호 입력
Given: 로그인 화면에서
When: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로그인하면
Then: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유효성 검증 메시지가 표시됨
TC-012 [P2] 네트워크 오류 시 처리
Given: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When: 로그인을 시도하면
Then: 네트워크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고 재시도 옵션이 제공됨
TC-013 [P2] API 타임아웃 처리
Given: API 응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When: 로그인을 시도하면
Then: 타임아웃 에러가 발생하고 적절한 메시지가 표시됨
TC-014 [P3] 동시 다중 로그인 시도
Given: 동일 계정으로
When: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로그인하면
Then: 모든 요청이 정상 처리되거나 정책에 따라 제어됨
4. 보안 테스트
TC-015 [P1] SQL Injection 방어
Given: 로그인 화면에서
When: ID 필드에 admin' OR '1'='1 같은 SQL 구문을 입력하면
Then: 로그인이 실패하고 SQL이 실행되지 않음
TC-016 [P1] XSS 공격 방어
Given: 로그인 화면에서
When: ID 필드에 <script>alert('XSS')</script> 를 입력하면
Then: 스크립트가 실행되지 않고 안전하게 처리됨
TC-017 [P1] 비밀번호 마스킹 확인
Given: 로그인 화면에서
When: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Then: 입력 문자가 마스킹(*, •)되어 표시됨
TC-018 [P1] 비밀번호 평문 전송 방지
Given: 로그인 API 호출 시
When: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면
Then: 비밀번호가 암호화되어 전송됨 (HTTPS)
TC-019 [P1] 로그인 실패 메시지 일반화
Given: 로그인 실패 시
When: 에러 메시지를 확인하면
Then: ID/PW 중 무엇이 틀렸는지 구체적으로 노출되지 않음
TC-020 [P2] Brute Force 공격 방어
Given: 동일 계정으로
When: 단시간에 여러 번 로그인 시도를 하면
Then: 5회 실패 후 계정이 잠김
TC-021 [P2] 세션 토큰 보안
Given: 로그인 성공 후 발급된 토큰을
When: 검증하면
Then: 예측 불가능한 랜덤 값이고 유효기간이 설정되어 있음
TC-022 [P2] 로그아웃 시 토큰 무효화
Given: 로그인된 상태에서
When: 로그아웃을 수행하면
Then: 기존 토큰이 무효화되고 재사용 불가함
TC-023 [P3] CAPTCHA 우회 시도
Given: 여러 번 실패 후 CAPTCHA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When: CAPTCHA 없이 API를 직접 호출하면
Then: 요청이 거부됨
우선순위 정의
- P1 (Critical): 핵심 기능, 즉시 수정 필요
- P2 (High): 중요 기능, 우선 처리 필요
- P3 (Medium): 일반 기능, 정상 일정 처리
매뉴얼 TC를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는지에 따라 프롬프트를 일부 수정해서 관리한다면 바로 TC 관리 툴에 넣을 수 있는 답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응답받은 결과를 확인하면서 특정 TC는 보완하여 관리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서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획서나, AI가 참고할만한 자료들도 함께 제공해 준다면 더 자세한 응답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프롬프트 엔지니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AI의 더 나은 응답을 위해 프롬프트를 수정하고 개선하는 행위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며, 더 좋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프롬프트 엔지니어입니다
업무 환경에 맞게 정확한 응답을 받기 위한 프롬프트를 제공하여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를 위한 노력들과 논문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고, 논리 지정 기법, 마크다운 활용 기법, Few-Shot 기법 등 어떤 방식으로 AI에게 페르소나를 생성해서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아도, 어떤 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는 것은 현재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노력이라고 생각됩니다.
QA가 개발도 할 수 있을 때 자동화 환경도 만들고 스크립트도 작성할 수 있다는 큰 무기가 생기는 것처럼,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역량을 흡수해서 QA 역할에서 활용할 수 있다면, 이 또한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롬프트 작성이 어렵다면, 프롬프트 구조를 잡아주는 GPT를 활용하는 것도 좋고, AI에게 현재 상황을 전달한 후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프롬프트 템플릿을 전달해 달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프롬프트 관련 도서를 종종 찾아보면서 AI에게 어떻게 질문해야 할지 학습해보고 있으며, 특정 프롬프트를 만들어서 회사 프로세스에 활용한다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AI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 으랏챠,
포스팅을 마치며,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은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조금씩이라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학습은 꾸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당장 AI 잘 쓰는 법! 바이브코딩 딸깍! MCP 연동 딸깍!해서 AI를 사용해서 당장 성과 올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하는 일에 재미가 없다면 기술을 학습하는 게 너무 부담되고, 하기 싫어요..
그래서 흥미가 조금이라도 생길 수 있는 사주를 예로 들어보았고, 흥미로 시작해서 AI와 친해지고 업무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내가 재미있어하는 부분에 응답을 조금 더 자세하게 듣고 싶은데? 하면 자연스럽게 프롬프트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재미가 있어야 꾸준하게 할 수 있고, 조금씩 쌓이는 기술로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T 업계에 발 디딘 만큼, 새로운 기술은 매번 나올 것이고, 못 본 척할 순 없으니까..!!
저 역시 AI나 다른 사람에게 대체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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