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QA 컨퍼런스 첫 번째 발표, AI 시대에서 품질의 가치에 대한 발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AI 덕분에 팀 간의 경계는 흐려지고, 품질에서 중요해지는 가치는 무엇인지 설명해 주는 발표였습니다.
공식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아닌 개인적으로 정리할 겸 작성하는 포스팅이라서 주관적인 의견이 담겨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컨퍼런스가 어떤 식으로 진행됐었는지 참고하는 용으로만 확인해 주세요
발표 내용의 일부분을 활용해서 포스팅이 가능하다는 사전 협의를 받았고, QA 컨퍼런스에 참여하시면 더 많은 자료를 보실 수 있으니, 내용을 참고하시어 다음 회차에 참여하고 많은 정보를 받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4, 25, 26년까지 발표를 해주시는 황재성님의 "경계는 흐려지고, 가치는 선명해진다 : AI 시대의 SW 품질"의 발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발표의 전체적인 내용은 우리가 일을 할 때 팀을 구분하고, 역할을 분담해서 각자 일하는 방식이었다면, AI가 추가됨에 따라 서로의 업무에 대한 경계가 낮아졌을 때, 이전과 다르게 집중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QA는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초반에 설명해 주신 내용은 경계라는 것이 왜 생겼고, 일의 경계를 두어 분담했을 때 왜 효율적인 업무 방식이 되는지를 설명하셨습니다.
공장을 예시로 제품을 생산할 때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담당했을 때 보다, 특정 부분을 반복하는 것에 집중했을 때 전문적이게 되어, 효율적인 업무가 진행 가능해졌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하지만 효율적이라서 경계를 두었다기보단, 경계를 만들어보니 효율적이었다는 것입니다. 모든 부분을 알아야 하는 비용을 감축할 수 있고, 새로운 사람이 왔을 때 학습의 기간도 단축하며, 유사한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끼리 묶는다면 조율과 소통이 편하기 때문에 경계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효율적인 업무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경계가 생기다 보니, 역할에 따른 팀이 구분되어서 각각의 전문성은 높였지만, 역할 간 벽이 생긴 현상이 생겼습니다. 전문성이 높아질수록 벽이 높아졌고, 서로의 직무를 이해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많아졌고, 이 높아진 벽은 AI의 역할로 인해 균열이 생기게 되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AI는 경계를 만들게 되었던 한계와 비용들을 감축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고, 제약을 낮추는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경계에 대한 질문들을 팀에게 물어보지 않고, 접근성이 편한 AI를 통해 소통하고 결과를 얻게 되어, 제품을 기획하고 프로토타입까지 만들어서 공유하는 기획자, 디자인 후 컴포넌트를 만들어서 등록하는 디자이너처럼 각자의 전문적인 역할에만 집중하기보다 더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어느 정도는 다른 팀의 역할도 수행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현상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만들 줄 아는 사람이 각광받는 시대였다면, 현재는 옳은 판단을 하는 사람이 각광받는 시대가 된 것 같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만드는 것 자체는 사람보다 AI가 훨씬 빠르게 만들지만, 잘 되는 것을 만들었는지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은 사람이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판단을 잘하는 사람의 희소가치가 높아졌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실제로 개발 및 구현 단계에서 병목이 발생했던 과거에서, 현재는 시간제약 없이 AI가 찍어내는 구현 기능들이 잘 되는 기능인지, 제대로 만든 것인지 검증하는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 높아지게 되었고, 이제는 품질 검증 자체가 전체 속도가 되고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검증 단계가 병목이 생기는 만큼, AI 시대에 QA는 어떤 방식으로 업무가 변경되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마지막에 확인하는 직군이 아니라 어떤 것을 검증할지 설계하고, 사전에 리스크를 예측하며, 결정된 시스템을 검증하는 것보다 결정되지 않은 시스템을 검증하는 방식, 마지막에 지키는 역할보다 어떤 것이 맞는지 기준을 설계하는 역할로 이동하는 중이며, 마지막에 검증하는 역할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검증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Shift-left라는 말 자체가 너무나 당연한 역할이기에 없어질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AI 시대에서 QA가 가져야 할 자세를 한 번 정리해 주셨습니다.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맞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지 기준을 정하며, 검증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경계를 넘어가는 자세와 그럴듯한 산출물을 제시하는 AI에 맞서 틀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AI를 활용해서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하되 AI 또한 검증의 대상으로 보는 것, 만들어진 제품 및 서비스는 결국 사용자가 쓰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 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해 주시며 발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AI 시대에서 QA의 역할을 재 정의하고 어떤 관점으로 일하는 것이 전체 품질 관리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전부터 만들어졌던 경계라는 큰 벽이 점점 낮춰지고 있고, 변하는 환경에서 뒤처지지 않게 관점을 어떻게 넓혀야 할지 큰 틀의 기준으로 설명해 주셨고, 예전 발표에선 같은 QA지만 전문성과 수많은 지표 및 데이터의 장벽으로 어려운 내용이 많았는데 장벽을 낮춰주시고 쉽게 풀어서 듣는 사용자의 입장으로 설명해 주신 발표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첫 발표였는데, 최대한 쉽게 설명해 주셔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고, 현재 AI 때문에 IT 관련 직무의 위기가 많은 상황 속에서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각자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경쟁이 이뤄지는 사회에서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미래를 예상하고 공유해 주신 시간이었어서 감사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경계의 벽을 넘나드는 경쟁력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첫 발표 정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IT Conference > QA Conference (2026, 5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 5. AI를 활용해 QA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0) | 2026.09.07 |
|---|---|
| 4. 자율주행 개발 프로세스와 AI 품질 확보의 현실적 과제 (0) | 2026.09.07 |
| 3. 전문 리테일IT사의 반박자 늦은 AI플랫폼, 품질이 써먹기까지 (0) | 2026.09.06 |
| 2. AI Driven QA - 팀 누구나 QA를 할 수 있게 만든 실전 AI 도입기 (0) | 2026.09.06 |
| 2026 QA 코리아 컨퍼런스 후기 (7) | 2026.09.06 |